체코 여행 : 맥주의 도시 필젠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맥주공장 투어 

드디어 필스너 페스트가 열리는 날!
필스너 페스트 맥주축제는 오후 4시부터 시작이었고
본격적인 필스너 페스트 맥주축제를 즐기기 전 필스너우르켈 맥주공장 투어에 나섰다 

여기서 잠깐!!
아직도 체코맥주 필스너우르켈 Pilsner Urquell 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고고씽의 친절한 설명~ ㅋ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은 현재 우리가 가장 널리 마시는 라거 맥주의 기원으로
1842년 필스너 우르켈이 처음 만들어 지기 전까지 맥주는 뿌연 색의 상면 발효식 맥주 뿐이었다고 한다
1842년 체코 필젠에서 하면 발효법을 고안해  황금빛 맥주를 처음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필스너 우르켈 이라는 말씀!!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의 뜻은 필젠을 뜻하는 Pilsner와
체코어로 오리지날을 뜻하는 Urquell이 만나 탄생한 이름으로
필젠에서 생산된 오리지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보헤미안의 자유분방한 예술적 정서가 녹아 있는 체코 맥주!
 맥주 속에 담긴 보헤미안의 문화, 정신까지 음미하며 마신다면
당신은 이미 자유로운 보헤미안! 

아참!
한가지더~


우리가 미국 맥주로 흔히 알고 있는 버드와이저의 원조도
체코 체스케 부데요비에서 생산되는 ‘부드바이저 부두바’ 라는 사실!
(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 ) 

실제로 체코를 한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이라면
한잔을 마시면 또 한잔을 찾게 되는!  맥주를 부르는(으응?)
필스너 우르켈의 맛을 절대로 잊지 못한다며~ 

결론적으로 아직도 필스너 우르켈 안드셔 보신 분들은 당장 마트로 달려가시라며 ㅋㅋ
아니면 체코로 달려가시는 것도 강츄 ㅋ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필스너 우르켈 맥주공장 투어 이야기 고고씽~!


여기가 바로 필스너우르켈이 생산되는 필스너 우르켈 맥주공장이 있는곳이다..
이 곳에서 필스너 페스트 맥주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별로 사람들이 없지만  

잠시뒤..


엄청난 인파가 몰려오는거 보고 정말 깜놀;;
(맥주 축제 이야기는 다음 포슷에 ~ )


필스너 우르켈 맥주공장 투어의 미팅이 시작되던 비지트 센터 

맥주공장 투어를 하기전 간단하게 필스너우르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가이드님
음.. 사진찍고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기억나는건 별로 없다는; ㅋ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맥주공장 투어를 참여하고 있었는데
다들 체코 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 보였다 

이렇게 기념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분들도 보이고~
(물론 나도 ㅋ)


간단한 미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필스너 우르켈 맥주공장 투어 시작! 

투어는 그룹으로 이루어져 진행되었고 체코어로 하는 투어 말고도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도 있다 (물론 나는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에 참가.)
투어는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라며~ 

http://www.prazdroj.cz/en/come-and-visit/pilsen-brewery/brewery-tour


비지터 센터에서 나와 찾아간 곳은 맥주를 포장하는 패키지 공장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라는 패키지 공장은 한시간에 무려 120,000개의 병들을 포장해 낼 수 있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공정과정이 사람이 필요없는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공장이었는데 

TV에서 보던 맥주병과 맥주캔이 무수히 돌아가는 공장의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공장 시설은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ㅜㅜ


가이드님이 계속 미안하다며;;
시간을 잘 못 맞춰와서 그렇다고 더욱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오늘 저녁 시작되는 필스너 페스트 맥주축제 때문에 잠시 공장이 쉬는건 아닐까?
(물론 이건 순전히 100% 내 추측; ㅋ)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필스너 우르켈 맥주의 생산 비밀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이었다 

360도로 돌아가며 필스너우르켈의 비밀(?) 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을 감상했다


이게 바로 필스너 우르켈 맥주의 원료중 하나인 보리


직접 만져보기도 했는데 이게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다며;; ㅋ


이건 분쇄한 맥아와 물을 혼합한뒤 가열하면서 발효해주는 발효조


안을 들여다보면 이런모습이다~ 

저 바람개비 같은걸로 계속 저어주면서 발효 시켜주는듯 ~


맥아에 열을 가해 발효하고식히고를 세번 이나 반복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여과조에서 맥즙만 걸러내고 홉을 첨가하여..
블라 블라 블라~
암튼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맛있는 맥주가 탄생한다는 ㅋ 

이렇게 맥주 생산과정을 둘러본뒤엔


필스너 우르켈 맥주공장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맥주 지하 저장고로 출발!!
이곳에선 필터링 되기 전의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 주는 신선한 생맥주를 맛 볼수 있다 :)


지하저장고에 들어가자 마자 으슬으슬 온몸이 떨려오기 시작한다
말을 하면 그대로 입김으로 나오는 곳!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꼭 얇은 가디건이라도 준비하는건 필수일듯!


지하저장고 곳곳에는 옛날 방식으로 맥주를 만드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인형들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추워서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었다며 ㅋ


한참 숙성중인 대형 오크통들~
거품이 찰랑 찰랑한 맥주들이 가득 가득 :) 

오크통 중간에는 날짜별로 온도를 체크하여 꼼꼼하게 적어두는데
이게 바로 최상의 맥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


그리고 드디어~~
필터링 되지 않은 신선한 생맥주를 맛 볼 시간~~
( 맥주 공장 투어 요금에 포함 )


대형 오크통에서 잔으로..
필스너 우크켈 맥주를 가득 따라주시는 모습!


하얀 거품이 풍부한 필스너 우르켈!!
이게 바로 Pilsner Urquell Unfiltered!! 

필터링 하지 않아 더 신선한 효모의 향과 맛을 느낄수 있었는데
여기서 먹은 필스너 우르켈 맥주 맛은 내가 이제껏 먹어본 맥주중에서 단연 최고!!
엄청 추운 지하 저장고만 아니었어도 나 혼자 3~4잔은 그냥 먹어버릴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너무 추워서 차가운 맥주 먹다 얼어죽을뻔 ㅋㅋ) 

이 맥주맛이 그리워서 맥주공장 투어 한번 더 하고 싶을 정도였다며~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맥주의 도시 필젠!
 8월 말에서 9월초에 열리는 맥주축제 필스너 페스트까지 즐기게 된다면
체코 맥주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거라며 :) 

물론 위에 소개한 필스너우르켈 맥주공장 견학은 필스너페스트 기간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욤!
http://www.prazdroj.cz/en/come-and-visit


프라하 에서 필젠으로의 이동은 기차나 버스 등을 이용하면 되는데
프라하 중앙역에서 필젠으로 향하는 기차는 2시간정도 걸리며 요금은 147 코루나,
버스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20 코루나. 

이젠 체코! 하면 프라하만 생각하지 마시고 필젠도 좀 기억해 주시라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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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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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맥주를 바로 마실수 있다니. 그리고 저 신선함과 완벽한 보관까지
    한 일주일만 저 공장에서 살았으면 ㅎㅎ

  2. 세세한 묘사에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태그에 정말 최고에 피식까지.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

  3. 미국에서 무단으로 버드와이저를 만들어 오다
    작년인가 올핸가에 소송으로 져서
    앞으로는 체코에 로얄티를 줘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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