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처음 계획은 짧은 여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후쿠오카 공항에서 내려 바로 하우스텐보스로 이동하는 거였다

그러나 이래저래 도착시간과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서 패스하고
첫날은 시내 관광 및 그 유명하다는 벅스타운(영어 표기는 box town이라 박스타운이라 읽어야 할꺼 같은데..)

안에 있는 루미에르 슈퍼와 시쟈쿠 100엔 초밥집에 가기로 했다..

사실 100엔 초밥집은 하카타역 근처 요도바시에 있는 스시온도가 유명하긴 한대..
여긴 인터넷에 워낙 평가가 안좋아서 버스를 좀 타더라도 시쟈쿠를 가기로 했다
더우기 벅스타운 안에 있는 루미에르라는 슈퍼는 가격도 가장 저렴하고 와인 종류도 많다기에... 혹해서 큭

후쿠오카 여행에는 산큐패스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여행자를 위해서 3일동안 사용한 산큐패스를

국내 여행사에서 여행전에 구입했는데.. 가격은 5만5천원 정도

이것만 있음 3일동안 왠만한 곳은 다 공짜로 다닐수 있다

내가 가고 싶었던 하우스텐보스와 유후인 까지도 모두모두 공짜 공짜~

이 산큐 패스는 정말 뽕을 뽑았다! (난 여행 첫날부터 연속 3일 사용)

아무튼 공항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있는 버스를 타고 하카타 교통 센터에 내렸다..
내가 예약한 곳은 도요 호텔이었는데 하카타 교통 센터에서는 불가 5분 거리.. 아니 머 10분? 암튼 가까웠다..
물론 지도도 있고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보통 나는 에어텔을 선호하는데.. 여행사에 항상 부탁 하곤한다..
시설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시내와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부탁해요~

시설은 머 나쁘지 않았다.. 조식도 포함되어있었고..
체크인 하기엔 이른 시간 이었으므로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하카타 교통 센터로 고고씽!

인터넷으로 찾아 보기에는 텐진에서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꼭 텐진에서 안타고 하카타 교통센터에서도 가는게 있었다

다만.. 하차하는 역이 좀 다를 뿐인데(예를 들어 서울의 명동을 갈때 명동입구에서 내리느냐

아님 롯데백화점에서 내리느냐 머 이정도의 차인데 그 거리보다 훨씬 가깝다)

거기서 거기 이므로 그냥 쉽게 하카타 교통센터로 고고씽~
일본에 갈때는 내가 가고자 하는 역을 한문으로 알고 가는게 중요한거 같다..

箱崎浜 (하코자키하마) 이런식으로 아무튼 그렇게 알아간 덕에 손 쉽게 버스를 잡아 탈 수 있었다..


하카타 교통센터 1층에 가면 각각의 버스 노선이 정말 상세하게 적혀있다.. 전혀 문제 없다 큭

아무튼 버스요금은.. 얼마였더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암튼 저렴 했다 ㅡㅡ;;
일본 여행은 쉽게 봐서 세부 적인 부분은 잘 안적어 가고 그냥 대충 대충 (그래도 꽤나 조사했음..) 그래서 잘 가물 가물...
암튼 100엔 버스도 있다는데 하코자키하마 역은 100엔버스 노선이 아니었었던가?

암튼.. 일본은 특이하게 탈때 표를 뽑고 버스운전사 위쪽으로 전광판에

내가 탄역에서 부터 내릴역까지의 요금이 다 나온다.. 그러나 나는 산큐패스를 샀으므로 공짜~

내릴때 산큐패스를 보여주면 그냥 땡~ 만약 산큐패스가 없다면

탈때 뽑았던 표와 함께 돈을 지불하고 내리면 끝~ 이다..
(이게 맞나? 암튼 대충 맞았다 하하하;;;)

대락 15분? 암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친절한 전광판덕에 내릴 수 있다 전광판에 한문으로 역이름이 나온다!

정거장에서 내려서 큰길로 빠져 나와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 박스타운 표지판이 보인다..
인터넷에서 찾아 볼때 상세한 지도가 별로 없어서 고민했으나.. 찾기 쉬웠다~

드디어 벅스타운 입구..
우선은 너무 배가 고프니 입구를 바라보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시쟈쿠에 바로 고고씽!


점심때가 아니어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자리를 안내 받아서.. 역시나 초밥 러쉬~

100엔 초밥 이라고 하지만 부가세 포함해서 정확히 105엔이다

여기서 잠깐! 알아간 일본어 초밥이름

도미 たい(타이), 광어 ひらめ(히라메), 문어 たこ(타코), 오징어 いか(이카)
새우えび(에비-일반정인새우), あまエビ(아마에비-새우초밥-단새우) 
くるまえび(쿠루마에비), 야키에비-구운세우, 에비아보카도, 장어うなぎ(우나기)
연어 サーモン(살몬,) 야키사몬(구운연어)
참치 まぐろ(마구로-빨간 참치), びんとろ(빈토로), ちゅうとろ(추토로) 
おおとろ(오도로- 참치뱃살), 쇠고기(うし, 우시) , 사꾸라도로

이렇듯 알아 가긴 했는데 별 도움은 안되었다는거! 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슬슬 분위기 파악을 한뒤.. 러블리한 연어 부터 꼴깍 해주시고..


문어도 먹어 주시고

빠질 수 없는 새우새우~ 맛나 맛나..

요건 장어.. 벌써 한개는 입속으로 ㅡㅡ

한치와

갈비.. 이것도 한개는 ;;

이건 처음 먹어 본건데.. 소고기다.. 아참 저 금색은 210이었다... (부가세 포함)ㅋ

음..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만족한다..
물론 스시온도를 안가봐서 모르지만.. 마지막날 캐널시티에 위치한 비교적 비싼

(그래봤자 우리나라 보다싼) 초밥집 맛보다 난 여기가 더 나았던거 같다..

사실 참치뱃살도 먹을려고 했는데 아쉽게 그건 없단다..
사라다(샐러드)메뉴도 없고.. 그래도 종류별로 많았다.. 먹느라 사진을 다 못찍긴 했지만..
가장 맘에 든건 연어와 소고기 초밥..
회전하고 있는거 외에 다른 메뉴들도 주문 가능하다.. 마지막은 맛차아이스크리무로 마무리
(사실 이 맛차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 그린티를 외쳐댔으나.. 절대 못알아 들으시더라고..

겨우 벽에 붙은 그림으로 맛차라는 이름을 알고 주문할수 있었다는..)

105엔짜리 10접시와 210엔짜리 3접시 그래서

둘이서 실컷 먹었는데.. 1840엔 나왔다.. 신나고오!!

다음은 쇼핑타임~ 벅스타운 1층에 자리잡은 슈퍼 루미에르
사실 첫날이라 뭘 많이 사기 부담스럽지만.. 다시 후회하기 싫어서 마구 질러주심..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와 흡사! 없는게 없다 하하하;;

여기서는 우마이봉을 많이 샀는데 돌아다녀 보니 여기가 젤로 쌌다 정말로..
한 10가지 맛이 있었다.. 종류별로 사주시고..(여기는 술을 계산하는 계산대가 따로 있다.. 뒤쪽으로 보면 조그맣게 있음..)
와인 두병과 맥주도 조금 사고.. 술은 정말 쌌다!! 요리를 위한 쯔유와 가쓰오부시 혼다시 등등등..

술빼고 이것저것 정말 많이 샀는데 3,192엔 나왔다 좋아 좋아 ㅋㅋ
근데 사실 이런것들은 요즘 대형마트에 다 판다는.. 그래도 쩝.. 싸게 샀다는 일념하에 하하하;; (합리화 쟁이)

신나게 쇼핑하고 나서는 위층에 올라가면 대형 오락실이 있당
거기서 발견한 두둥~ 공에 담긴 우마이봉..
사실 지금 생각하면 왜일케 우마이봉에 집착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ㅡㅡ


근데 정말 저거 탐나게 생겼다! 그러지 않아요? 하하하;;

리얼한 표정연기 까지 큭

암튼 꽤 많은 돈을 투자했음에도 결국 내꺼 하지 못했다 엉엉...
쩝... 그래서 스티커 사진 찍어 주시고 가뿐히 나와주심..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여기저기 있는데 아까 내렸던 곳이랑 다르게 텐진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 정류장을 찾았다..
정류장 마다 상세히 버스 도착시간이 평일, 주말 나뉘어서 있는데.. 일본인 시간 잘 지킨다는말 거짓말 같았다...
너무 버스가 안와서 더운 날씨에 고생고생..
드디어 20여분을 기다려서 우리가 원하는 버스가 왔다..

이젠 텐진으로 고고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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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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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욕심이 생겼다 라는 타이틀글이 내마음이랑 똑같네요..가슴에 팍팍 와닿네여
    남위하다 난 맨날손해에 바보같이 내속마음은 얘기하지 못하고 남의 맘만 생각하고 남이 원하는데로...
    우연히 들어왔네요...일본가서 반한거라면 스시와 우동이에요...
    임신해서 스시가 먹고 싶어 동네 일식집갔다가 실망한적도 있어요...
    우동은 국물맛 정말 끝내줘요...아 이밤에 먹고 싶네요 스시 ~~~100엔 스시집도 잘한다고 소문난집엔 찾아가면 괜찮더라구요...우동은 역근처 아무우동집이라고 다 맛있던데...

  3. 잘보고 갑니다 ^^
    저도 한국에온지 3년이나 되어서 그런지 일본 초밥이 그립네요..
    사진보면서 침이 꼴딱!! 넘어갔습니다..!!

  4. 잘 보고갑니다 2008.08.01 23:3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사진이 예술이네요~ 야밤에 뭐 먹고싶당~
    그냥 여행자 한분이 후기 쓴거라고 보고 가면 고만이지
    남의 여행에 가라 가지마라~

  5. 읽다보니 글쓰신분이 너무 귀엽게 느껴지네요^^ 발랄한 소녀같다고 할까? ㅋㅋ 기회되면 여러나라를 경험해보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6. 100엔 스시도 좋고요... 일본에서 스시를 드시려면 일반 스시집
    런치타임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을 듯 하네요

    항상 일본에 갈 때마다 점심에 스시셋트를 먹었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정말 뛰어납니다.

    사진보니까 정말 먹고 싶어지네요.. 근데 스시보다 생강이 땡기는지ㅋ
    잘 봤습니다.

  7. 좋을수 없다는 게 흠이긴 한데, 가끔 먹는건 괜찮을듯 싶어요.

  8. 가고싶어도 흐흑....대리만족중~

  9. 와언니 사진 어쩜 이리 잘찍었어 !

  10. 맛있겠네요 근데 아쉽게 100엔초밥 일본에서 문제가 됐었죠
    문제있는 생선이나 재료로 싸게 만들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됬었죠

  11. 한 이주전에 하카타를 다녀왔는데 지금 사진에서 본 품목은 스시온도쪽이 더 푸짐했었던거 같아요 ㅎㅎ
    특히 연어.. 위에 오직 연어만 올려져있는데 아직도 맛이 생각이 날 정도에요. 스시온도에 가기위해 배를 한번 더 탈생각입니다 ㅋㅋ
    한번 꼭 가보세요. 주문도 쉬워욤.
    스시온도 알바는 아니에염 ㅎㅎ

  12. 망고조아 2008.08.02 03:1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맛있겠다. 무지싸다. 한국보더 더 싸네. 소개 ㄳㄳ
    근데 한가지 별거 아니지만 일본은 부가세 제도가 없어진지 오래구요.
    현재 붙인느 세금은 소비세입니다.
    거의 10년전 동경에 갔을때 소비세가 3%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이제는 5%로 올라간듯하네요 ^^ ㅈㅅ 태클 아님.

  13. 여자들은 해외여행을 가도 마트 마트...이해가 안간다 시간이 안 아까울까? 하꼬자끼하마에 왜 가냐? 그건 일본사람들이 장보러 가는 곳이지...

  14. 나도 싸다는 이유로 언제나 스시 온도 다녔었는데 너무 사람이 미어 터지고 스트레스 받으니 고급 초밥집은 아니지만 그냥 하까다 역안에 있는 조용한 작은 식당에서 스시건 정식이건 먹곤 한다. 가격은 대략 회전집에 비하면 30프로는 비쌀 듯. 그래도 그게 훨씬 편안하고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15. 비밀댓글입니다

    • 산큐패스는 두가지가 있는데 제가 끊은건 파란색 산큐패스 였어요 그게 유후인과 하우스텐보스까지 다 커버 가능하답니다 ^^
      전 유후인 강력 추천이용

  16. 만약 스시로 같은 체인점 100엔초밥집이라면.. 글쎄, 나라면 비추할 것 같다. 왜냐, 상당수의 체인점 100엔초밥집은 초밥을 모두 기계로 만들거든. 밥도 기계로 한 입에 들어갈 만큼 만들고, 사람은 단순히 거기에 생선 올려서 내 놓는 것 뿐.. 그럴 바에야 차라리 우리나라 미스터초밥왕가고 말겠다. 적어도 우리나라 미스터초밥왕은 기계로 만들지는 않으니까.

  17. 100엔짜리 초밥은 맛은 없다....먹어본사람만 알겠지만서두....배고 매우 고픈상태에서는 권한다...가격은 싼편에 들어가니까...

  18. 루미에르, 벅스타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죠. 작년초에 인터넷에서 벅스타운이 유명하다길래 물어물어 찾아갔죠. 사실 후쿠오카 변두리에 작은 쇼핑타운입니다. 볼 것도 없는... 루미에르는 우리나라 대형마트하고 비교도 안되는 규모입니다. 작다는 얘기죠. 그냥 동네 중규모마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왜 이런곳이 소문이 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괜히 소문이나서 장바구니에 일제 생필품을 담는 한국관광객의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변두리까지 애써 왔는데 뭐라도 사야되기에...
    시쟈꾸에 인가요? 100엔 스시는 깔끔하고 좋습니다. 물론 전부 다 백엔이 아니라서 그렇치...근데 워낙깨끗해서 뭐 프랜차이즈(롯데리아)같은 곳에서 먹는 느낌이나죠.. 차라리 이왕 일본간거 돈 조금 더 보태서 효탄스시같은 곳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겠죠. 그냥 사진보니 작년생각이 나네요. 태클아닙니다.

  19. 이야.
    저도 7월초에 일본 갔다 왔는데
    전 도쿄에 갔는데 120엔, 130엔짜리 밖이던데.
    맛있데여. 싱싱하고.^^;;

  20. 와너무가고싶은일본ㅠㅠ
    고등학생의 비애인가요ㅋㅋㅋ
    어른이되면 엄마가일본에 보내주신다고했는데 언젠간가겠죵ㅋㅋㅋ
    제가다 좋아하는 초밥이네요ㅋㅋ

  21. 연어연어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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