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쩍 만화속에서나 보았던 열기구타기..

자그마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열기구 출발 장소인 마리바(Mareeba)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서 궁금한점! 왜! Why? 열기구는 새벽 4시에 타러 가야하느냐!!

바로.. 열기구는 바람이 시원하고 잔잔해야 열기구를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여 일출 직후 몇 시간 동안 열기구를 타기에 최적의 시간이라고..

열기구가 떠오르는 방법은 처음에는 차가운 바람을 집어넣다가 열기구가 부분적으로 부풀어 오르면

그때부터 가열기를 이용하여 열기구내 공기를 데워 열기구를 팽팽하게 부풀리는 거란다..

Cairns One Hour Hot Air Balloon Ride + Champagne Breakfast $285(호주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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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돼지고냥이님

아무튼.. 새벽 부터 일어나 열기구를 부풀리는 장면을 목격!

(쌀쌀한 날씨덕에 중무장한 동물들 ㅋㅋ)

열기구는 2번에 나누어 탈 수 있는데 우리는 두번째 타임에 타기로 되어 있었다..

근데 오늘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왜 그런지

첫번째 팀이 탄 열기구가 제대로 부풀어 오를 생각을 안하는듯.. 흐물 거리고 있다.. 허그..

몰래 들어보니 오늘 열기구가 안뜰수도 있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들.. 허거거...

체념하고 차안에서 계속 취침중.. 드디어 열기구가 떠올랐단다! 브라보~~

사진제공 : 돼지고냥이님

드디어 첫번째 팀들이 탄 열기구가 출발한다~~ 고고씽~~

열기구가 떠오르면 대략 30분정도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내리게 되는데..

2차로 타기로 한 팀이 그 내리는 지점에서 기다렸다가

첫번째 팀이 내리면 바로 두번째 팀이 올라타는 시스템이다~!

근데 이 열기구가... 어디로 떨어질지 몰라서.. 계속 무전기로 연락하다가

열기구가 떨어질 때쯤 마구마구 착륙지점으로 달려가야 한다 ㅋㅋ

후에 알고보니 열기구 조종사가 열기구의 방향을 조절할 수는 없다고;; 그저 온도조절을 통해 높낮이만 조절할 수 있단다;;

어쩐지 우리 착륙할때 진짜 엄한곳에 내려줬다는 ;; 하하하

아무튼.. 첫번째 팀이 착륙에 성공하고.. 이젠 우리가 탈 차례~

열기구 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명씩 내리고 타야한다.. 천천히

꼭 높다월드의 열기구를 타는 기분으로 바구니 속으로 폴짝 폴짝 올라타기~

이제 드디어.. 열기구로 하늘을 나는 알흠다운 시간!!

파일럿 아저씨가 열심히 운전중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난 이아저씨가 방향조절이고 뭐고 다 할줄 아는줄 알았다 ㅋ)

날씨도 너무 좋고~ 햇볕이 눈부셨다.. 아 뜬다 뜬다~

점점 멀어져 가는.. 집.. 그리고 나무..

레고 장난감 같은 풍경들 ㅋ

내가 탄 열기구의 그림자... 저 속에 나있다! ㅋ

음.. 하늘의 뜬 기분은? 음... 음.. 뭐랄까? 음.. 타보면 안다! ㅋ

저 멀리 코알라 그림이 그려진 열기구도 뜰 준비를 하고 있는듯~

지금은 뒷부분 사진이 찍혀서 그냥 아무 그림 없어 보이는데 앞쪽에는 완전 귀여운 코알라가 떡하니 박혀있다..

(조금 뒤에 사진에 보임)

사실 저걸 타고 싶었다고.. ㅜㅜ

코알라 열기구와 저 노란색은 캥거루 열기구~

지금은 그림이 없는데 내가 있다고 하니 꼭 거짓말 쟁이가 된기분;; 하하

두둥실~ 멀리 멀리 떠다니는 열기구들~

저~ 멀리 보면 저기 구름이 너무 너무 이쁘다~ 저기로 다가가면 잡을 수 있을것 같았다!

근데 아저씨가 방향조절은 못한다는거! ㅋ

앗! 코알라 등장이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캥거루나 코알라에 탔었다면 지금 이렇게 사진을 못찍었을테지.. 하하하

생각해보니깐 내가 별로 안이쁜 열기구 탄게 더 좋은거같다 ㅋ

사진제공 : 마카님

이순간을 열심히 찍어대고 있는 젖소 한마리..

호주여행 출발 전에 우기고 우겨서 공동구매 했는데 완전 잘 써먹었다..

(서울와서도 어떻게 뽕뽑을까 고민하다가 야구장에 가지고 갔는데 더운 날씨덕에;;;ㅋ)

끝없이 펼쳐진 넓은 초원들

저 멀리 바닥에 깔린 구름 위로 풍덩 뛰어 들고 싶은 마음 불끈 불끈!!

너무 귀여웠던 코알라 열기구! 딱! 호주! 딱! 케언즈! ㅋ

그리고 노란풍선~ 캥거루씨!

역시 호주에서는 코알라와 캥거루를 빼고는 아무것도 안되는거 같다! 브라보!

두번째 타임이었던 나는 해가 뜬뒤의 맑은 하늘을 봤지만

첫번째 타임의 그들은 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볼 수도 있단다! 아아 그것도 욕심나 욕심나!

아참 착륙할 쯔음 열기구에 어이없게 달려있는 카메라로 단체 사진도 찍어준다!

(사실 사진.. 완전 안습이라 도저히 올릴수 없다는 사실!)

열기구의 내부는 저런 밸브를 조종사 아저씨가 열고 닫고 막 온도 조절을 한다

잠시 저곳에 불이 붙어서 완전 쫄았는데.. 친절한 제보에 의해 금새 꺼졌다..

이제 슬슬 착륙할 시간..

저렇게 아저씨가 처다본다고 해서 착륙지점을 정하는건 아니라는거!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착륙!

색다른 경험!

색다른 추억!

색다른 낭만!

색다른 사진!(이건 아닌가?;; ㅋ)

암튼 백만가지의 레포츠와 백만가지의 얼굴을 가진 호주! 케언즈!

액티비티의 천국이라는 말이 왜 있는건지 실감 실감 초실감!!

자자.. 열심히 즐기고 놀았으니.. 이제 노가다 시간!

열기구가 도착하는곳에는 열기구 운전수와 픽업차량 트럭 운전수 밖에 없으므로

거대한 열기구 정리는 두번째탑승한 죄로 탑승자 전원이노가다로협력하여 열기구를 정리해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열심히 정리했다는건 아니다;; ㅋ)

열기구 정리는 다음 포슷으로~ 고고씽


 



Posted by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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