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베니스! 900년 역사를 지닌 강남을 대표하는 수향! 저우좡 나들이

원래 상하이 여행계획을 하면서 저우좡 나들이는 계획에 없었는데
호텔에서 가이드북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너무 멋진 사진에 그냥 바로 고고씽하기로 결정!!

중국의 베니스로 불리는 저우좡은 아기자기한 물의 도시로
좁고 꼬불꼬불 이어진 골목골목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상하이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
하루나 반나절 정도 시간을 내서 다녀오기 좋은코스 :)

상하이 시내에서 저우좡으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상하이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우좡행 시외버스를 타는 방법!
둘째! 상하이체육관 앞에서 출발하는 저우좡 1일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오는 방법! 

첫번째 방법은 자유일정이고 버스출발시간에 맞춰 원하는대로 일정과 시간을 조절할수 있는 장점이 있고
두번째 방법은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에 일일이 시간배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저우좡 1일투어의 경우 가격은 왕복 교통비와 저우좡입장료를 포함해서 150위안 (가이드불포함)
상하이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우좡까지 가는 버스비가 50위안(왕복)에 저우좡입장료가 100위안이니깐
가격은 똑같은 셈이다!
그러니 그냥 1일투어 하는거 추천! 

난 괜히 왜 그랬는지 꾸역꾸역 자유일정으로 하겠다고
상하이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개별로 이동했으나 결론적으로;;;;
저우좡가시는 분들은 그냥 상하이체육관에서 출발하는 1일투어 하시기를.. 

상하이체육관에서 내려 5번출구로 내리면 투어버스 데스크가 있다고한다
출발시간은 8:30, 10:30, 12:10 이렇게 있고
예약을해야 하는데 운이 좋으면 일찍가서 예약없이 투어에 참여도 가능!
(예약을 못할 경우 자리가 없을 경우도 있다고;;)
돌아오는 시간은 4시~4시 30분 정도! 

사실 저우좡은 그리 큰 곳이 아닌지라 느즈막히 10시 30분 정도 출발해서 둘러보다가
4시 30분에 저우좡에서 출발해도 넉넉하다

암튼 결론적으로 미리 한국에서 꼼꼼하게 알아보지 않고 그냥 즉석에서 결정한 결과;;
그저 상하이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시간 기다리며 맥머핀을 먹고 있었을 뿐이고;; 

사실 내 원래 계획은 아침일찍 저우좡에가서 후다닥 구경하고 2시 정도에 상하이로 돌아와
오후시간을 알차게 보낼 계획이었다;; (투어버스는 상하이 도착하면 6시정도 되는지라;;)
그러나 그 계획은 어느새 물거품으로;; 

뭐 어쨌든..
9시 30분에 상하이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저우좡행 시외버스를 타고
저우좡으로 출바알~ 

근데...
버스..멀미난다;;;
엄청 비포장고속도로임;;


그렇게 드디어 저우좡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일단 저우좡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버스 티켓부터 끊어두고 관광을 시작하기로 했다 

상하이 방면으로 출발하는 버스는 4시 30분이 막차
우린 2시 20분 버스티켓을 구입했다! 

저우좡 시외터미널에서 저우좡까지 가려면 도보로 20분 정도 이동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걸어가기보다 인력거(?)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비용은 잘 흥정하면 1인당 10위안에 이동이 가능
택시를 타면 한택시당 10위안에 저우좡입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나는 운이 좋아 택시를 잡아타고 고고씽!!


저우좡 입구에 가까이 오자 저우좡에서 유명한 먹거리중 하나인 돼지족발요리가 곳곳에 보인다

완싼티라 불리는 이 돼지족발요리는
다리를 통채로 잡고 뜯어먹는 요리인데;;
원래도 족발을 안좋아하는 1인인지라;; 먹어볼 생각은 안하고 그냥 패스~

바로 저곳이 저우좡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구 한쪽에서 저우좡입장티켓을 구입하면된다

앞서 말했듯이 성인 기준 100위안..
꽤 비싼 금액이지만 중국의 베니스를 구경할수 있다는 기분으로 룰루 랄라 :)

신기하게도 저우좡 내부에 있는 안내판에 씌여진 한글!!
반갑고나..
근데 어찌나 꼬불꼬불 만들어져 있는지
안내책자나 가이드북이 있어도 이대로 따라가기 정말 쉽지 않다;;

골목이 대략 이정도? 

이쯤에서 가이드북은 그냥 가방에 넣어두고
발길 닿는대로 그냥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그런지 저우좡 다녀와서 다시 차근 차근 저우좡 가이드북을 살펴보니
못보고 그냥 지나쳐온 곳들도 너무 많더라며 ㅜㅜ
가기 전에 공부좀 할껄;;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은 실컷 보고 왔다 :)

저우좡은 특히나 여러개의 다리가 유명한대
각 다리마다 붙여진 이름을 체크하는것도 일;;;;


그냥 보이는 다리는 다 찰칵 찰칵 찍어왔다 ㅋ
근데 저분.. 왜 내 카메라 의식하신거냐며;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저우좡의 대표 볼거리중 하나인 곤돌라!

라고 하긴 조금 거시기한 나룻배 ㅋ

 

이 배는 저우좡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6명 정원에 가격은 100위안이다.

1명이 타건 6명이 타건 무조건 100위안
그러니 일행을 모아서 6명 꽉꽉 채워 타는거 강츄!!

나도 한번 타볼까 했지만 우린 달랑 둘이었고..
누군가랑 조인해서 타기엔 우리 주위엔 그저 중국사람들 밖에 안보였을뿐;; ㅋ


꼬불꼬불 이어진 저우좡의 골목길을 무작정 걸어다니기..

좁은 골목 골목에는 이렇게 볼거리들이 가득가득하다
직접 대나무를 깍아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 할아버지도 보이고


멋진 저우좡 풍경의 그림도 보이고..


빨간색 장미가 예쁜 팔지도 보이고..

어디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길거리 음식들도~
사실 이런 길거리 음식들 사먹는거 완전 좋아라 하는 1인인데..

차마...
취두부 냄새를 맡아가며 먹을순 없더라며 ㅜㅜ


우리나라 5일장에서나 봄직한 풍경도 보인다 :)

그리고 무려 저우좡에는 일리카페도 있다!!
두둥~ 

골목에서 우연히 발견한 일리카페~
저우좡에서 일리카페라니.. 뭔가 아이러니 하다 ㅋ

이곳은 고희대
세계구전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곤극을 상영하는 무대로
시간에 맞춰서 하루에 두번 곤극을 상영한다
물론 따로 비용을 내지 않아도 관람이 가능하니 시간이 맞는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난 물론 시간이 안맞아서 패스 ㅜㅜ
곤극 상영시간은 10시 30분, 14시 30분

오후로 넘어가자 저우좡 골목 골목..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역시 이런게 바로 대륙의 힘인것인가 ㅋㅋ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아쉽지만 저우좡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배가 무척이나 고팠지만;;
버스 시간은 다가올뿐이고;; 

남들 먹는거 구경하며 사진한장 찍어두고 나왔다 ㅋ

개인적으로 3~4시간 정도면 충분히 저우좡의 매력을 다 볼 수 있을듯~

나오는길에는 인력거를 이용해서 저우좡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결론적으로 아저씨가 길을 잘못 가셔서;;
(영어도 안통하고 분명 시외버스터미널티켓을 보여드렸는데 엄한대로 데려가심 ㅜㅜ)
나중에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후다다닥 터미널로 향했다는 ㅜㅜ 

뭐 다행이 버스시간 늦지 않게 도착해서 상하이역으로 도착!! 

상하이의 빌딩숲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강남을 대표하는 수향 저우좡! 

상하이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가보시길 추천드려욤! 

 

아참!
하나 더~
저우좡시외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은..
말만 들었던;;
문없는;;
낮은 칸막이만 겨우있는;;;
소문만 들었던;;;
그런 화장실;;;;; 

혹시나 중국의 화장실을 경험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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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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