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건 모두 다르다..


에딘버러..
어떤 사람에게는 지극히 영국스러운 매력이 있는 곳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타투페스티벌에 대한 기억이 가득할 테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고풍스러운 매력에 흠뻑 빠져,
몇일이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고 있겠지.. 

나에게 에딘버러에 대한 기억은..


엄청나게 추웠고..
비가 내렸으며..
무척 아팠다.. 

나름 장기간의 여행의 마지막 무렵이라 체력이 고갈된 탓이었을까?..
내가 기대하던.. 내가 꿈꾸던 에딘버러의 매력은 백만분의 일도 못느끼고 돌아와야 했던.. 

아마도 나에게 에딘버러는..
하루종일 지친몸을 이끌고 민박집으로 들어와,
빵과 튀김으로 뒤엉킨 속을 얼큰한 신라면으로 화끈하게 풀어주고 마주한 아름다운 야경으로 기억될듯..


정말 끝내주게 예뻤던 에딘버러의 야경 

그리고.. 

끝내주게 맛있었던 신라면!!!

.. 

역시.. 난 뼛속까지 한국인!

신고


Posted by 고고씽!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마지막 사진 너무 예쁘네요! 6개월 전에 에딘버러 다녀왔는데, 저 야경과 더불어 아더힐에서의 멋진 풍경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ㅋ

  2. 정말 여행 기간이 조금 길어지다 보면 약간 무리가 되더라고요.
    돌아오는 비행기 탈 때면 항상 아쉬워 하면서도 힘든건 힘들더라고요.
    오히려 아주 길거나.. 아주 짧거나.. ^^

    PS. 한국인 피로 회복제 = 신라면. ㅎㅎㅎ

  3. 스코티쉬 2011.03.29 10:4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항상 블로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에딘버러의 매력을 다 못느끼고 오셨다니 아쉽네요
    저는 에딘버러 옆 도시인 글라스고에서 공부를 한적이 있어서
    주말에 자주 놀러갔네요(버스로 한시간거리)
    블로그에 오면 이렇게 다양한 여행지를 여행하시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티스토리 툴바